서류상의 폐업을 안 했을 뿐 이미 장사 접은지는 6개월이 다되어간다.
철거지원금을 받으려면 접수를 해야한다하기에 이제서야 폐업절차를 알아보고 있다.
일단 오늘 마무리가 안 될 것같아 숫자 1을 붙였다.
폐업지원금을 신청하려고하니 희망리턴패키지 신청으로 들어가 원스탑폐업지원으로 들어간다.
이것저것 정보를 쓰라길래 쓰고 계약서를 세입자의 이름과 주문번호 앞자리만 남긴채 다른 정보는 다 가리고 올리라길래 그렇게 올렸다.
그다음..... 건축대장? 이게 뭐야? 아주 친절히 정부24에 가면 누구나 열람과 발급이 가능하다고 한다.
정부 24에 갔지. 누구나? 아 정말 모르겠다. 검색을 한다. 세움터? 여기가 쉬우니 여기로 가라고?
갔다. 정보쓰래서 썼다.
https://www.eais.go.kr/#anchor1
그런데.. 다 쓰고 신청하기 눌렀는데 화면이 안 넘어감. 분노의 클릭질을 해도 꼼짝도 안함. 하... 빡침 😳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다. 안된다 하니 원격지원메뉴로 들어가란다. 비밀번호 불러줄터이니 누르란다. 시키는대로 했다.
안되는데요? 크롬브라우저로 진행하시는거 맞으실까요? 크롬이지 그럼 뭐겠냐고. 맞는대요
자꾸 크롬이 맞으시냐는 이상한 높임말을 한다. 까랑까랑한 목소리로.
저기요? 근데 이거 맥북이예요. 했더니 맥북은 안되십니다. 맥북으로는 서비스를 못 하십니다. 윈도우가 되는 pc에서 크롬브라우저로 실행하셔야 합니다. 그럼 맥북은 아예 이걸 못 쓰는거라구요? 윈도우가 되시는 피씨에서 하셔야합니다... 끝
하... 컴터 사라구요? 맥북이거 진짜 이제서야 조금 적응 했는데 안되는건 왜이리 많으냐고!!!!
주저리주저리 중... 동사무소가서 해보려고 가방 싸다가 이거라도 남겨놓으려 쓴다.
맥북은 그냥 악세사리인가요.... 컴터 다시 살 돈은 없고.
갑자기 폐업신고하려다 주객전도로 주가 맥북에라이가 되버린 이상한 글
2편에서는 성공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