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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지원금받기 (1) 서류상의 폐업을 안 했을 뿐 이미 장사 접은지는 6개월이 다되어간다.철거지원금을 받으려면 접수를 해야한다하기에 이제서야 폐업절차를 알아보고 있다.일단 오늘 마무리가 안 될 것같아 숫자 1을 붙였다.폐업지원금을 신청하려고하니 희망리턴패키지 신청으로 들어가 원스탑폐업지원으로 들어간다.이것저것 정보를 쓰라길래 쓰고 계약서를 세입자의 이름과 주문번호 앞자리만 남긴채 다른 정보는 다 가리고 올리라길래 그렇게 올렸다.그다음..... 건축대장? 이게 뭐야? 아주 친절히 정부24에 가면 누구나 열람과 발급이 가능하다고 한다. 정부 24에 갔지. 누구나? 아 정말 모르겠다. 검색을 한다. 세움터? 여기가 쉬우니 여기로 가라고?갔다. 정보쓰래서 썼다.https://www.eais.go.kr/#anchor1그런데.. 다 쓰.. 2025. 6. 10.
일본 영화 『마더 (MOTHER, 2020)』 리뷰 – 실화 기반이 전하는 불편한 진실 한 사람의 이야기로 바라보다아키코의 심리, 엄마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누구나 엄마가 된다고 해서 저절로 '모성애'가 생기는 건 아니다. 누가 '엄마는 이래야 한다'고 정해놓았는지도 알 수 없다. 하지만 사회는 여전히 엄마라는 이름에 일방적인 희생과 책임을 기대한다. 『마더』는 그 전제 자체에 의문을 던진다. 아키코는 좋은 엄마도, 나쁜 엄마도 아닌, 그저 '한 사람'으로 등장한다. 그가 품은 결핍과 왜곡된 감정은 인간으로서의 흔들림이지, 단순한 악의는 아니다.아키코는 단순한 악역이 아니다. 그녀는 삶에 지쳐 있고, 누구에게도 보호받지 못한 채 외로운 시간을 보내온 사람이다. 경제적 자립도 없고, 인간관계는 늘 불안정하다. 그런 환경 속에서 그녀는 아이에게 집착하게 되고, 자신의 감정적 구멍을 메우기 위해 .. 2025. 5. 30.
조제는 강한 척하는 바보였다|<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감성 여행 리뷰 조제는 강한 척하는 바보였다 오키나와 촬영지에서 시작된 감정1. 바다로 가는 여행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2020)은 말이 많지 않은 영화다.인물들은 쉽게 말하지 않고, 감정은 오래 머문다.그렇기 때문에, 조제와 츠네오가 함께 떠난 여행 장면은 더 오래 남는다.두 사람이 찾은 바닷가 모텔은, 조용했고 환했고, 어딘가 끝 같았다.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그 여름날, 파도 소리만 계속 들리는 그 방 안에서 조제는 유난히 밝았다.조금 더 장난을 치고, 조금 더 웃었다. 그게 마지막이라는 걸 알고 있었던 것처럼.그 장면을 보고 있으면, 슬픔이라는 감정은 꼭 눈물로 흘러나오지 않아도 된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된다.조제는 말하지 않았고, 붙잡지도 않았다. 그저, 그 시간 동안은 평소처럼 보이려 애썼다.그게.. 2025. 5. 15.
진미당제과 고령 2025. 5. 13.
오늘의 일기 동네 한바퀴 2025. 5. 10.
461개의 도시락 영화 (줄거리와 결말 도시락에 담긴 마음, 감독과 배우의 진심 연기, 촬영지 도쿄와 교외 고등학교, 원작 에세이에서 시작된 실제 이야기) 줄거리와 결말 – 도시락으로 이어진 3년의 시간『461개의 도시락』은 뮤지션 다카시(이치하라 하야토)와 그의 고등학생 아들 유스케(사카구치 켄타로)가 함께 보낸 3년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혼 후 아들과 함께 살게 된 다카시는, 사춘기에 접어든 유스케와 어색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다카시는 아들에게 고등학교 졸업까지 매일 도시락을 싸주겠다고 약속한다. 그게 두 사람의 유일한 대화 창구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도시락은 단순한 식사가 아니다. 하루하루 정성껏 도시락을 싸며 다카시는 아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말로는 못했던 응원을 담는다. 유스케 역시 처음엔 무뚝뚝하게 받아들였지만, 아버지의 진심이 담긴 도시락을 통해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다. 학교생활, 친구 문제, 진로 고민.. 2025.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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